[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양성평등한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영상 콘텐츠 4편을 배포한다.도교육청은 학생 스스로 생활 속 성별 고정관념을 성찰하고, AI시대 양성평등한 사고와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력해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해당 콘텐츠는 ▲초등용: 우리 모두의 운동장(이야기편), 우리 모두의 운동장(해설편) ▲중등용: 우리 학교에서의 양성평등, AI챗봇과 젠더편향성 총 4편으로 유튜브 채널 'GO3'을 통해 배포된다.'우리 모두의 운동장'은 모두가 사용하는 운동장으로 변화하는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 24만7천여표 차이로 졌다. 5년 동안 새로 유권자로 진입한 청년들은 진보적인 성향이 약화됐을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 한국 사회의 헤게모니가 자꾸만 나이든 사람 쪽으로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민주주의 정치는 수의 논리이기에 청년들은 불리해지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호과적인 전략을 가져야 한다."김기석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2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주당 청년 의무공천 실현 방안 모색 토론회’에 참석, "청년에게 공천 30%를 주
[뉴스웍스=최승욱 기자] "노르웨이 국회의원 여성 비율은 46.2%이다. 169명 중 여성이 78명이다. 2차 세계대전 이후 7명에 그쳤던 여성의원 숫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과반수에 이르게 됐다. 여성의 정치적 이익과 정치적 정향은 남성의 정치적 이익이나 정치적 정향에 단지 상대적인 것으로 간주될 수 없고 간주되어서도 안 된다는 정치적 신념이 사회가 광범위하게 공유된 덕분이다. 여성의원들은 여성문제에 있어서는 남성의원과 정책우선순위가 다르다고 생각해 서로 협력했다. 한국 여성의원들도 연대가 중요하다. 여성문제에서만은 하나가 되어야 한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24일 은행권은 새로운 영업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KB금융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업 전략을 세우기 위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고, 기업은행은 서울과 부산 2곳에 개인스마트지점을 새롭게 열었다. 하나금융은 ‘하나 맘케어센터’를 추가 오픈했으며 대구은행은 대구시에 새롭게 편입된 군위군을 찾아 지역민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했다.◆KB금융, 스탠포드대 앤드류 응 박사 초청…'AI 활용방안' 모색KB금융지주는 스탠포드대학교 앤드류 응(Andrew Ng) 박사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앤드류 응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공공시설과 각종 대형시설 주차장에 들어서면 건물 입구와 가까이에 있는 주차 칸이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주차 칸 안에는 치마를 입은 분홍색 사람을 표현한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다. 여성을 위한 주차 공간임을 누가봐도 알 수 있도록 표시한 것이다. 이 공간은 보통 주차하기 편하고, 건물로 들어서기 용이한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남성 운전자를 중심으로 역차별이 아니냐는 불만이 쏟아지곤 했다. 특히 여성이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쉽다는 점 등을 배려해 마련한 주차구역이지만, 그 실효성을 두고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김기현·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대남(20대 남성)'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들이 '청년정책'에 사활을 거는 것은 이준석 전 대표 시절에 늘어난 '이대남' 당원들의 표심을 얻지 않고는 당대표가 될 수 없다는 절박감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기현 의원이 최근 내세운 '여성 민방위 훈련' 이슈도 청년정책의 연장선상에 서있다. 김 의원은 지난 24일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여성 민방위 훈련'에 대해 "전시, 전시에 준하는 사태, 혹은 테러가 발생했을 때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한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미국 콜로라도주의 성 소수자 클럽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다쳤다.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22살 남성 앤더슨 리 올드리치는 전날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클럽 Q'에서 손님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클럽 Q'는 게이와 레즈비언 등 성 소수자들을 위한 나이트클럽이다. 사건 당시 이곳에선 각종 폭력에 희생된 트랜스젠더들을 추모하는 행사를 겸한 파티가 열리던 중이었다. 매년 11월 20일은 트랜스포비아(성전환자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 폭력으로 사망한 사람을 기리는
[뉴스웍스=백진호 기자] SK텔레콤이 한글날을 앞두고 이해하기 쉬운 통신 용어를 포함해 사회적 감수성에 맞는 우리말을 쓰자는 내용의 두 번째 교육책 '사람 잡는 글쓰기2'를 출간했다고 6일 발표했다.이 책은 브랜드전략 고객언어연구팀가 펴냈으며, 1편보다 100페이지 늘어난 250페이지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은 시대가 원하는 '시대 언어', 사회가 원하는 '공공 언어', 고객이 원하는 '타깃 언어'와 함께 고객 언어, 신조어, 성차별·성별 혐오 및 비하, 장애 관련 편견·금지
[뉴스웍스=우성숙 기자] 오는 5일부터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는 이사회 전원을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해선 안 된다. 지난 2020년 개정한 자본시장법이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것이다. 이런 '여성 이사 할당제'는 기회균등을 넘어 기업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또 유럽연합(EU)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 이사 33% 이상, 비상임이사만 적용할 경우 40% 이상 의무화'에 우리도 따라 가는 첫 번째 단추를 끼운 것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기업평가사이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조전혁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를 비롯해 전국 10개 지역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오는 6·1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17일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 연대'(이하 중교연)를 출범시켰다.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서울 조전혁 예비후보 외에도 경기 임태희 예비후보, 대구 강은희 예비후보, 인천 최계운 예비후보, 세종 이길주 예비후보, 충북 윤건영 예비후보, 충남 이병학 예비후보, 강원 유대균 예비후보, 경북 임종식 예비후보, 경남 김상권 예비후보 등 총 10명이 참여했다. 중교연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밝혀져 관심이 집중되는 양상이다.우선 눈에 띄는 것은 리얼미터의 여론조사 결과다. 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를 받아 지난 10~11일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9%포인트 하락한 39.2%로 조사됐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0.1%포인트 떨어진 36.9%였다. 두 후보 간의 지지율 격차는 2.2%포인트로 지난 조사에 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내년 3월 9일 치러질 대통령 선거가 20일 현재 8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간에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날이 갈수록 거세지는 양상이다.최근 들어 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재직 경력·수상 실적이 허위라며 맹공을 펼쳤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장남의 '불법도박'을 문제 삼으며 맞불을 놨다. 결국 이 후보와 윤 후보 모두 해당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지만, 이와 관련된 여진(餘震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6일) 로또985회 1등 당첨번호를 추첨하는 '150대 황금손' 주인공이 공개됐다.동행복권은 15일 공식 SNS를 통해 "[로또 추첨방송 150대 황금손] 로또 추첨방송의 새로운 재미 황금손 코너 이번주 985회 로또 추첨 버튼을 작동시켜줄 150대 황금손의 주인공은? 방송으로 직접 확인해보세요#로또추첨방송 #로또645 #황금손 #동행복권 #요아나도너바르트 #주한네덜란드대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해당 게시물에 따르면 로또추첨 제985회(10월 16일 방송) 150대 황금손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12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정의당 후보로 선출됐다. 이로써 심 의원은 네 번째 대선 도전에 나서게 됐다.정의당은 이날 당 대선 후보 선출 결과 발표 및 보고대회를 열어 심 의원이 이정미 전 당 대표와의 결선 투표 결과 총 투표자 수 1만1993표 중 6044표로 51.12%인 과반을 얻어 당 대선 후보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전 대표는 5780표로 48.88%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의 격차는 264표였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과 자동응답전화(ARS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인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한목소리로 '여성가족부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다.유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인구 절반이 여성이고 정부 모든 부처가 여성 이슈와 관계있다"며 "여가부라는 별도 부처를 만들고 장관, 차관, 국장들을 둘 이유가 없다. 여가부 장관은 정치인이나 대선캠프 인사에게 전리품으로 주는 자리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유 전 의원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안도 제시했다. 그는 "여성의 건강과 복지는 보건복지부가, 여성의 취업·직장내 차별